폼페이오 "北비핵화까지 시간 걸려...제재 유지"

폼페이오 "北비핵화까지 시간 걸려...제재 유지"

2018.07.19. 오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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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비핵화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며 그사이 제재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지난 3차 방북을 통해 일부 현안에 대해 진전을 이뤘지만 해야 할 많은 일이 있다"면서 우리가 가야 하는 곳, 즉 비핵화에 도달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현재의 제재를 계속 강화하는 것과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전 미군 전사자들의 유해송환 작업에서 진전이 이뤄졌다며 몇 주 안에 첫 번째 유해 송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것은 분명히 진전이지만, 아주 많은 일들이 남아 있다고 거듭 언급하면서, 북한의 전략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주민들을 위한 더 밝은 미래를 제공하는 데 있어 매우 희망적인 지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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