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최대 정치 광고주는 트럼프"

"페이스북 최대 정치 광고주는 트럼프"

2018.07.18.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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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최대 정치 광고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를 후원하는 정치행동위원회, PAC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대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PAC가 지난 5월 이후 지금까지 27만4천 달러, 3억880만 원을 지출해 2위인 비영리재단 미 가족계획연맹의 18만 달러를 크게 능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이 페이스북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트럼프 측 광고는 최소 3천700만 명에게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연구가 오는 11월 미 중간 선거를 앞두고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에 누가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첫 실증적 보고이자, 소셜 미디어에서 트럼프 측이 얼마나 활동적인지를 입증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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