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보고 사전 계획...10대 소년들, 8살 소녀 집단 성폭행해

음란물 보고 사전 계획...10대 소년들, 8살 소녀 집단 성폭행해

2018.07.18. 오후 1: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음란물 보고 사전 계획...10대 소년들, 8살 소녀 집단 성폭행해
AD
인도에서 음란물을 보고 성폭행을 계획한 10대 소년들이 8살 소녀를 상대로 성폭행을 했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사하스퍼에서는 10대 소년 5명이 8살 소녀를 상대로 집단 성폭행을 했다. 9살부터 14살 사이의 이 소년들은 이웃에 사는 소녀를 범죄 대상으로 삼고 며칠간 범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범행 전 피해 소녀의 부모와 가족들이 집을 비웠다는 것을 확인하고, 집 밖에는 망을 보는 역할을 맡은 이가 문을 지키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사건을 맡은 경찰관 나렌드라 라토르 씨는 “이들이 음란물을 돌려보고 범행을 계획했다”며 "초콜릿을 주겠다고 소녀를 유인하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범행 후 이들은 집을 유유히 빠져나왔으며, 피해 소녀가 어머니에게 일을 알리며 소년들의 범행이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들을 모두 검거하고 조사를 벌이는 한편, 가해 소년들은 소년원으로 넘겨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