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 난입 록그룹 15일 구류 처분

월드컵 결승전 난입 록그룹 15일 구류 처분

2018.07.17.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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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프랑스-크로아티아 간 결승전 도중 경기장에 난입한 페미니즘 록그룹 소속 회원 4명이 15일 구류 처분을 받았습니다.

모스크바 법원은 '공식 스포츠 대회 관람객 행동 규칙'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록그룹 '푸시 라이엇' 회원 4명에게 유죄를 인정하고 15일 구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3년 동안 러시아에서 열리는 공식 스포츠 행사에 참석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반정부 성향 공연으로 유명한 이들 4명은 지난 15일 월드컵 결승 후반전 초반에 경찰 제복을 입고 경기장에 난입했다가 안전 요원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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