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겨냥한 근거 없는 비난 반대"

시진핑 "중국 겨냥한 근거 없는 비난 반대"

2018.07.17.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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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간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겨냥해 중국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에 반대한다며 결연히 국익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시진핑 주석이 어제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을 향한 부실한 비난을 반대하며 합리적인 이익을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다자주의 체계를 확고히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용 총재는 세계화 시대에 각국이 폐쇄적인 입장을 취해서는 안 된다면서 중국의 다자주의와 경제 세계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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