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군 유해발굴 재개 합의...오늘 실무회담"

폼페이오 "미군 유해발굴 재개 합의...오늘 실무회담"

2018.07.16. 오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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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군 유해발굴 재개 합의...오늘 실무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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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가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발굴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으며 오늘 실무회담을 열어 유해 송환 등 후속 조치를 논의합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북미장성급 회담은 "생산적이었고 협력적이었으며 확고한 약속들로 귀결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번 회담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 약속을 실행하기 위한 목표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이미 수습된 유해들의 송환 문제를 포함해 다음 단계들을 조율하기 위한 북미 당국자들의 실무회담이 월요일인 16일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5천300명으로 추정되는 미국민의 유해를 찾기 위한 현장 발굴 작업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양측이 이번 회담에서 미군 유해 송환 작업을 어떻게 진행할지 일정 부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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