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상 "韓 여성평화이니셔티브 설명 납득"

日 외무상 "韓 여성평화이니셔티브 설명 납득"

2018.06.20.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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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한국에서 어제(19일) 출범한 '분쟁지역 성폭력 근절 이니셔티브'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취지 설명에 대해 납득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외교부로부터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이니셔티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면서 한국 정부가 여성 평화안전보장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공헌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안이 위안부 문제와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를 한일 정부간 위안부 합의와 연관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전달받았다면서 한국 측의 설명에 대해 납득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경화 외교장관은 어제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문제가 '전시 여성 성폭력'이라는 굉장히 심각한 인권문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분쟁지역 성폭력 근절 이니셔티브'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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