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래퍼 지미 워포 총격으로 사망...힙합 스타들 '애도'

美 래퍼 지미 워포 총격으로 사망...힙합 스타들 '애도'

2018.06.20.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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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래퍼 지미 워포 총격으로 사망...힙합 스타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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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지미 워포(21)가 총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도중 숨져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 경찰은 워포와 동승한 남성 등 두 명이 지난 18일 총상을 입은 채 피츠버그 힐 디스트릭트 거리에 정차된 차에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워포와 또 다른 남성에게 총을 쏜 뒤 달아났다고 전해졌다.

두 피해자는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워포는 치료를 받던 도중 끝내 숨지고 말았다. 다른 한 남성은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밝혀졌다.

향년 21세 나이로 사망한 워포는 고향에서의 삶을 기록한 2016년 노래 '엘름 스트리트'로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7살 무렵부터 랩을 시작했고 14세부터 자작곡을 발표하며 미국 힙합계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었다.

같은 날 미국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도 무장강도의 총격으로 숨지면서 연이은 비보에 미국 힙합계는 충격에 빠졌다. 위즈 칼리파와 맥 밀러 등 대표적인 힙합 스타들은 숨진 지미 워포를 주모하며 슬픔을 드러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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