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탄도미사일 사거리 2천㎞ ‘자체 제한' 재확인

이란, 탄도미사일 사거리 2천㎞ ‘자체 제한' 재확인

2018.06.19. 오후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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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가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2천km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모하마드 알리 자파리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현지시각 19일 "이란은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늘릴 능력이 있지만 2천km면 충분하다는 게 현재 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중부를 기준으로 사거리 2천km 안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걸프 지역 전역과 이스라엘 등 중동 전체, 이집트 일부와 인도, 터키, 그리스가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탄도미사일 개발을 제재로 압박할 때마다 자주국방용이라면서 중동의 미군기지를 사거리 밖으로 옮기라고 경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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