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월드컵 한국전 경기 응원 군중 사이서 총기사고... 1명 숨지고 4명 다쳐

지난 18일 한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를 치른 스웨덴에서 경기가 끝난 직후 총기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오후 6시 15분경(현지 시각) 스웨덴 말뫼에서는 스웨덴의 경기 승리가 결정된 직후, 승리를 자축하는 군중들 사이로 12~15발의 총성이 울렸다. 경찰서 인근에서 벌어진 이 총격으로 18세 남성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사람들이 총성에 놀라 차를 몰고 사고 장소를 빠져나가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 대변인인 프레드릭 브랫 씨는 "현재까지는 테러가 아닌 개인 간 범죄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총격을 가한 이들은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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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oro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