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게임중독 정신질환으로 등재...내년 총회서 논의

WHO, 게임중독 정신질환으로 등재...내년 총회서 논의

2018.06.19.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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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강박적으로 게임을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해 '국제질병 분류' 개정판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내년 5월 WHO 총회에서 논의를 거쳐 확정되며 2022년부터 적용됩니다.

WHO는 올해 총회에서 게임중독을 정신질환으로 보고 게임 장애 질병 코드를 부여한 국제질병 분류 개정판을 논의하려 했지만, 개임 장애를 둘러싼 논란 때문에 상정을 연기했습니다.

WHO는 질병 코드 부여가 정부와 가족,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게임중독의 위험을 좀 더 경계하고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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