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부터 러시아까지, 월드컵 보러 자전거 여행한 청년들

영국부터 러시아까지, 월드컵 보러 자전거 여행한 청년들

2018.06.18.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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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부터 러시아까지, 월드컵 보러 자전거 여행한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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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축구 경기 관람을 위해 24일간 자전거를 타고 대륙을 횡단한 청년들이 화제다.

잉글랜드에 사는 제이미 매리엇(28)과 미첼 존스(24)가 여행을 시작한 것은 지난 5월 25일. 이들은 6월 19일에 열릴 잉글랜드와 튀니지의 대결을 보기 위해 러시아로의 자전거 여행을 결심했다.

축구 경기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이들이 달린 거리는 2,400마일(약 3,862km). 잉글랜드에서 출발하여 프랑스, 독일,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24일간 총 8개국을 거친 이들은 지난 17일 결국 러시아에 도착했다.

영국부터 러시아까지, 월드컵 보러 자전거 여행한 청년들

잉글랜드가 속한 월드컵 G조의 모든 경기 티켓을 샀다는 이들은 잉글랜드가 최소 8강까지는 진출하리라 전망했다.

잉글랜드와 튀니지는 한국 시각 오는 19일 오전 3시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파나마, 29일 벨기에와 맞붙는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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