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대선서 우파 후보 두케 승리

콜롬비아 대선서 우파 후보 두케 승리

2018.06.18. 오전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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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현지 시간 17일 치러진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반군과의 평화협정에 수정론자인 보수우파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콜롬비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투표의 97%를 개표한 결과, 우파 '민주중도당'의 이반 두케 후보가 54%를 득표해 대통령에 선출됐습니다.

좌파연합 '인간적인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는 득표율 42%에 그쳤습니다.

지난달 27일 치러진 대선 1차 투표에서 두케 후보는 39%를, 페트로 후보는 25%를 각각 득표해 두 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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