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 정상 통화...백악관 "트럼프, 대북 CVID 목표 재확인"

미·프 정상 통화...백악관 "트럼프, 대북 CVID 목표 재확인"

2018.06.17. 오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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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비핵화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이른바 'CVID'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양국 정상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에는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라는 문구가 담겼지만, 미국의 CVID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지난 14일 한·미·일 외교부 장관 회담을 통해 "한·미·일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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