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반도 비핵화 '중국 역할론' 제기

시진핑, 한반도 비핵화 '중국 역할론' 제기

2018.06.15.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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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방중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 대한 중국 역할론을 제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주석이 어제저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폼페이오 장관을 회견한 자리에서 북미회담에 대한 평가와 한반도 핵 문제 해법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북미 두 정상이 역사적인 회담을 통해 적극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는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의 중요한 한 걸음이며 중국은 진심으로 양측에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하길 바라고 있다"며 미국을 포함한 각국과 함께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에 참여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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