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아킬레스, 월드컵 개막전 러시아 승리 점쳐

고양이 아킬레스, 월드컵 개막전 러시아 승리 점쳐

2018.06.14.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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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아킬레스, 월드컵 개막전 러시아 승리 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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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머거리 고양이 아킬레스가 승리 팀을 예측하는 사전 이벤트에서 홈팀 러시아의 승리를 예측했다.

아킬레스는 오늘(14일)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월드컵 기자회견장에서 승리를 예측하는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고양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깃발이 각각 꽂혀있는 사료통 두 개 가운데 러시아 쪽 사료를 선택해 러시아의 우승을 점쳤다.

고양이 아킬레스, 월드컵 개막전 러시아 승리 점쳐

아킬레스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예르미타시 박물관에서 쥐를 퇴치하기 위해 길러진 귀머거리 고양이다. 그는 지난해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4경기 가운데 3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맞혀 예지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0년, 문어 '파울'이 8번의 예측을 모두 성공한 이후로 동물이 월드컵 경기를 예측하는 이벤트가 월드컵 관례처럼 자리 잡게 됐다.

개막전인 러시아 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15일 0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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