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미 정상회담 잘 되면 유엔 총회 연설 가능"

"김정은, 북미 정상회담 잘 되면 유엔 총회 연설 가능"

2018.06.09. 오후 10: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유엔 총회 연설을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오늘 자(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마이클 그린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김 위원장에게 오는 9월 유엔 총회에서 참석해 연설해 줄 것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김 위원장은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단순히 미국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 지도자와 첫 만남을 가지는 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역시 유엔 사무총장이 9월 총회에 김 위원장을 초청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