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인 납치 문제 북한과 대화 의사"

아베 "일본인 납치 문제 북한과 대화 의사"

2018.06.08. 오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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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과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북한과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납치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직접 만나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를 제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동북아의 진정한 평화를 바라는 일본의 정책에는 변화가 없으며, 북한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장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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