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납치문제 해결·북핵 완전폐기 연대"

미일 "납치문제 해결·북핵 완전폐기 연대"

2018.05.24.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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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일본 외무상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회담을 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과 핵·미사일 완전 폐기를 위해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일본과 미국 사이의 역할 분담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양국의 견해 차이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고노 외무상은 회담에서 지난 22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내용에 대한 설명도 들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고노 외무상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회동은 지난달 말 요르단 암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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