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곧 다음 단계"...다음달 금리인상 시사

美 연준 "곧 다음 단계"...다음달 금리인상 시사

2018.05.24.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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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 금리 인상에 대해 한층 명확한 신호를 보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의사록을 보면, 연준 위원들은 "현재의 전망대로 경기가 움직인다면, 곧 다음 단계를 밟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실제로 뉴욕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 금리 선물도 다음 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90%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그러나 향후 인플레이션 전망과 관련해 "최근 물가상승은 일시적일 수 있다"고 말해 물가가 단기적으로 목표치 2%를 넘더라도 급격한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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