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다음 달 산유량 증가 결정할 수도"

"OPEC, 다음 달 산유량 증가 결정할 수도"

2018.05.23. 오전 11: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이르면 다음 달 열리는 회의에서 산유량 증가를 결정할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OPEC과 석유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OPEC 회원국들이 각각 얼마나 많이 산유량을 늘릴 수 있는지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OPEC과 러시아 등은 유가 하락 저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생산량을 하루 180만 배럴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탈퇴와 계속되는 베네수엘라 경제 위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난달 고유가 비판 발언 등으로 국제 유가가 최근 강세를 이어가면서 산유량 증가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