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 탯줄 출산 1분 이후 자르면 사망 위험 감소

조산아 탯줄 출산 1분 이후 자르면 사망 위험 감소

2018.05.23.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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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아 탯줄 출산 1분 이후 자르면 사망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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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즉시 자르던 조산아의 탯줄을 1분 정도 늦게 자르면 아기의 사망 위험을 30%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연구진은 천600여 명의 뉴질랜드와 호주 산모들을 대상으로 조산아 탯줄 자르기를 늦추는 효용성을 조사한 끝에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탯줄을 1분 정도 늦게 자르면 태반에서 더 많은 혈액이 공급돼 아기가 스스로 숨 쉴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내 병원들은 조산아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탯줄을 1분 늦게 자르는 새로운 방식을 쓰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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