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소유 美 골프장서 총격전...범인·경찰관 부상

트럼프 소유 美 골프장서 총격전...범인·경찰관 부상

2018.05.18. 오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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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근 골프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 한 명이 다치고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 반쯤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 클럽' 로비에서 한 괴한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말을 크게 내뱉으며 총을 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이 남성은 신고를 받은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체포됐고, 이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이 트럼프 대통령 관련 이야기를 소리쳐 말했다"며 "들고 있던 성조기를 카운터에 걸쳐 놨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과 비밀경호국은 지역 경찰과 함께 이번 사건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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