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미정상회담 준비 계속...美 입장 변화 없어"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준비 계속...美 입장 변화 없어"

2018.05.18. 오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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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비핵화 방식 등을 둘러싼 북한의 반발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 입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돼 있으며 관련 준비는 계속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만약 북한이 만나고자 한다면 우리는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등을 이유로 북미정상회담 취소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이틀째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그 북미정상회담 판을 먼저 깨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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