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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1m 다리에 덤프트럭이 '대롱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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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5-16 22:41
앵커

사고가 난 차량이 낭떠러지에 대롱대롱 매달린 장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한두 번쯤 보셨을 텐데요.

일본에서 실제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폐기물 수거용 덤프트럭이 아슬아슬하게 다리에 걸쳐 있습니다.

앞부분이 난간을 뚫고 나와 절반 가까이가 공중에 떠 있는 겁니다.

다리 아래는 11m 낭떠러지입니다.

사고 당시 영상은 덤프트럭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도로 왼쪽 아래에서 위로 달리는 덤프트럭에 찍힌 영상입니다.

오른쪽에서 마주 달리던 흰색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덤프트럭으로 달려듭니다.

승용차와 부딪힌 덤프트럭이 순간 중심을 잃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중앙선을 넘어갑니다.

다리 난간까지 뚫고 나간 뒤 간신히 정지한 덤프트럭.

이때 블랙박스 영상이 아래위로 너덧 차례 흔들리더니 결국 멈췄습니다.

떨어질 듯 말 듯 걸린 트럭이 대롱대롱 흔들린 겁니다.

[덤프트럭 운전자 : 이제 떨어져 죽는구나 생각했지요. 그런데 갑자기 뭔가 걸려서 뒤쪽으로 붕 뜨더라고요.]

구조대가 도착한 건 이때부터 1시간 뒤.

이때까지 덤프트럭 운전사는 움직이면 혹시나 추락할지 몰라 옴짝달싹 못 한 채 공포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앞차를 추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덤프트럭과 충돌한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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