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4기 공식 취임...2024년까지 6년 임기 시작

푸틴 대통령 4기 공식 취임...2024년까지 6년 임기 시작

2018.05.07.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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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네 번째 임기의 대통령직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정오부터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면서 4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취임 선서 뒤 이어진 연설에서 "국민과 국가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러시아의 평화적이고 번영하는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을 자신의 임무라고 간주한다"고 밝히고, 국정 최우선 과제로 교육, 보건, 출산 문제 등을 꼽았습니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두 차례 수행하고 2012년 6년으로 늘어난 임기의 대통령직에 복귀했던 푸틴은 지난 3월 대선에서 76.69%의 지지율로 승리하며 4기 집권에 성공했습니다.

푸틴은 이로써 오는 2024년 5월까지 대통령직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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