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내정 확인

호주 총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내정 확인

2018.04.26.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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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컴 턴불 호주 총리가 주호주 대사로 지명됐던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이 주한 미국대사에 내정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를 방문하고 있는 턴불 총리는 현지 시각 25일, 주호주 미국대사 지명자 교체 계획을 이번 주 초 통보받았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턴불 총리는 해리스 사령관은 경험과 능력이 뛰어나, 한반도 상황과 긴장 상태를 고려하면 왜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전문성과 경험을 호주 대신 한국에 활용하기로 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턴불 총리는 아울러 좋은 친구 해리 사령관이 오지 않게 돼 섭섭하지만, 그도 호주를 사랑하기 때문에 캔버라에 오지 못해 섭섭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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