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북한수용소 철폐 결의안' 발의

美 상원 '북한수용소 철폐 결의안' 발의

2018.04.26.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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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상원에서 북한 수용소 철폐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현지 시각 25일 공화당 중진 오린 해치 상원의원이 북한 수용소의 전면 폐쇄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치 의원은 성명을 통해 북한 수용소뿐 아니라 주민들을 상대로 한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실태를 규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결의안 발의에 동참한 의원들은 비핵화 논의에 나서는 시점에서 북한의 형편없는 인권 유린 실태도 반드시 폭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초 미국 하원에서도 북한수용소 전면 폐쇄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이 상정됐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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