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희대의 연쇄 성폭행·살인마 42년 만에 검거

美 희대의 연쇄 성폭행·살인마 42년 만에 검거

2018.04.26. 오전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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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일대에서 40여 건의 성폭행과 10여 건의 살인을 저질러 '골든스테이트 킬러'라는 별명을 얻은 용의자가 최초 범행 42년 만에 체포됐습니다.

새크라멘토 경찰은 오늘 72살 조세프 제임스 드앤젤로를 일단 두 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전직 경찰 출신인 드앤젤로가 모두 45건의 성폭행과 최소 12건의 살인을 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드앤젤로는 복면을 한 채 주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과 살인 행각을 벌여왔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앤 마리 슈버트 검사는 40년 넘도록 수많은 피해자들이 갈구해온 정의를 이제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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