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미 핵합의 파기 대비 모든 시나리오 준비"

이란 대통령 "미 핵합의 파기 대비 모든 시나리오 준비"

2018.04.21. 오후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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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핵 합의를 파기하는 상황을 대비해 모든 시나리오를 준비하라고 원자력청에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수개월 간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계획을 준비했고 원자력청에 적들이 예상치 못하는 대응까지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최근 자국이 먼저 핵 합의를 탈퇴하지 않겠지만, 미국이 파기하면 이틀 안으로 농도 20%의 농축우라늄을 생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오바마 정부와 이란 간 핵 협상은 최악의 협상이라고 평가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이란이 핵 합의를 재협상하지 않으면 대이란 제재 유예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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