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김정은, 폼페이오에 '완전한 비핵화' 의사 밝혔다"

日언론 "김정은, 폼페이오에 '완전한 비핵화' 의사 밝혔다"

2018.04.21. 오후 4: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의 북한 방문 당시 완전한 비핵화 의사와 함께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평양을 요구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다만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대상과 기간은 밝히지 않은 채 북미 정상회담 후 실무협의에서 비핵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사히는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미국의 중간선거 전에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는 식으로 트럼프 정권에 성과를 제공한 뒤 트럼프 대통령 2기 임기가 끝날 때까지 약 6년간 단계적인 비핵화를 추진하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