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삼성 로비 의혹 윤리위에서 모니터할 계획"

IOC "삼성 로비 의혹 윤리위에서 모니터할 계획"

2018.04.19. 오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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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삼성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IOC 위원들을 상대로 불법·편법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은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한국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윤리위원회가 향후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삼성이 그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게 지금까지 IOC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IOC 윤리위원회에서 상황을 점검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AFP통신은 당시 삼성전자 전무와 파파 디악이 주고받은 137통의 이메일을 입수했다는 SBS 보도 내용을 소개하면서 로비 창구로 거론된 파파 디악이 부패에 연루됐던 라민 디악 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의 아들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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