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북핵시설 사찰준비 돼 있어...해체 어렵지않아"

IAEA 사무총장 "북핵시설 사찰준비 돼 있어...해체 어렵지않아"

2018.04.19. 오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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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권한이 주어진다면 북한 핵 시설을 사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노 총장은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원자력기구는 정상회담으로 구체적인 결과가 도출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마노 총장은 북한 핵 프로그램 해체는 합의만 이뤄지면 해체는 어렵지 않다면서, 조사관들이 사찰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명백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노 총장은 결국 이 문제는 정치적 의지에 달린 것이지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마노 총장은 앞서 지난 10일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비핵화라고 한 이상 사찰이 매우 중요하게 될 것이라며 사찰 없이 비핵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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