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판문점 유력"

日 언론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판문점 유력"

2018.04.19.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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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에 대해 5개 지역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판문점이 유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미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육로로 올 수도 있고 미국도 안전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장소로서 최적이라며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주위에 북미회담을 북한에 배려하는 형태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 관례를 의식하지 않는 만큼 북한과 앞으로 어떻게 조율해나가는지 주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회담 장소의 유력한 후보지는 남북군사 경계 선상에 있는 판문점의 한국 측 시설인 '평화의 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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