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결의 이행보고서 제출...해상 검색· 비행불가지역 확대

美, 대북결의 이행보고서 제출...해상 검색· 비행불가지역 확대

2018.04.17. 오전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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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미 본토로부터 최장 약 39km 이내의 접속수역을 드나드는 선박의 화물 수색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VOA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미국 민간 항공사들이 북한 인근에서 비행할 수 없는 구역도 확대했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현지 시간 16일 미국 정부가 유엔에 제출한 대북결의 2397호 이행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이처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해안경비대와 관세국경보호청이 해안선으로부터 최고 24마일 약 39km 이내의 접속수역에서 미국을 드나드는 선박의 화물 목록을 검사하고 화물을 수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민간 항공사들이 평양 비행정보구역인 동경 132도 서쪽뿐 아니라 동쪽도 비행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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