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무장괴한 슈퍼마켓서 인질극...3명 살해

프랑스, 무장괴한 슈퍼마켓서 인질극...3명 살해

2018.03.23. 오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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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한 소도시에서 무장괴한이 총격전과 인질극을 벌여 3명의 시민을 죽이고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프랑스 남부 트레브에서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 15분쯤 총기를 든 괴한이 경찰의 추격을 받다가 슈퍼마켓에 난입해 시민들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괴한은 인질 2명을 총으로 쏴 죽인 뒤 자신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에 충성한다면서 신은 위대하다는 뜻의 아랍어를 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압에 나선 경찰과 총격전 끝에 괴한은 사살됐고 경찰 2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괴한은 이날 오전 인근 카르카손에서 1명의 시민을 총으로 쏴 죽이고 경찰관 1명을 다치게 한 뒤 차량을 강탈해 달아났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자에 의한 테러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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