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구글·애플 등에 '디지털 세금' 추진...'3% 세율' 논의 중

EU, 구글·애플 등에 '디지털 세금' 추진...'3% 세율' 논의 중

2018.03.15. 오후 3: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유럽연합, EU가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거대 인터넷 기술기업에 이른바 '디지털 세금' 명목으로 우리 돈으로 연간 약 6조6,0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추가 징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다음 주 발표를 목표로 수익보다 순익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기업 세금 징수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세율은 아직 논의 중이지만 3%로 전후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는 최근 프랑스, 독일, 영국 등에서 첨단 기술 기업에 엄격한 조세 부과를 추진하는 흐름에 발맞춰 단순 매출보다 순이익을 기반으로 하는 과세라는 입장입니다.

조승희 [jo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