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박사 타계 소식에 지구촌 애도 물결

스티븐 호킹 박사 타계 소식에 지구촌 애도 물결

2018.03.14.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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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재 물리학자 호킹 박사 타계 소식에 지구촌 곳곳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학계는 물론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호킹 박사가 우주로 영원한 여행을 떠났다며 그를 추모했습니다.

조승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호킹 박사 별세 소식에 지구촌 과학자들과 유명인들은 '별이 우주로 떠났다'며 애도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이론 물리학자인 로렌스 크라우스는 트위터 글에서 "우리는 경이로운 인간과 작별했다"고 밝혔습니다.

저명한 천문학자인 카네기 연구소 웬디 프리드먼 박사는 "호킹 박사의 공헌은 아인슈타인 이후 아마도 존재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호주 왕립천체물리학센터 앨런 더피 박사도 "그는 최신의 과학과 우주적 관점으로 수백만 명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명 인사들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호킹 박사를 추억하며 애도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페이스북에 "호킹 교수의 선구적 업적은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었으며, 그의 투지와 강인함은 세계인에게 영감을 줬다"며 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미국의 유명 방송 진행자인 래리 킹도 "호킹 박사를 인터뷰하는 것은 영광이었고, 그는 언제나 낙관적이고 유머감각이 뛰어났으며, 그의 삶과 호기심으로 인류는 더 풍성해졌다"고 추모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트위터를 통해 "그의 이론은 우리는 물론 전 세계가 탐험하는 우주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무중력 상태의 슈퍼맨처럼 날아가길 빈다"고 애도했습니다.

YTN 조승희[j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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