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이어 이란도 "가상화폐 발행 추진"

베네수엘라 이어 이란도 "가상화폐 발행 추진"

2018.02.23.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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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베네수엘라에 이어 역시 미국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이 가상화폐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CNBC와 이란 신문 '프런트 페이지'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1일 트위터를 통해 국영 '포스트뱅크'가 가상화폐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란 중앙은행이 관련 보도를 부인하고 있어 가상화폐 발행이 현실화될지는 현재로썬 미지수입니다.

이란 중앙은행은 얼마 전 이란 내 디지털 화폐를 통제하고 금지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디지털 화폐 투자의 고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등도 정부 차원에서 가상화폐 발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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