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장악 미국 플로리다 하원, 총기 규제 동참 '거부' 논란

공화당 장악 미국 플로리다 하원, 총기 규제 동참 '거부' 논란

2018.02.21.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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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하원이 현지 시각 20일 '범프 스탁' 등 총기 개조 장치를 규제하는데 반대하고, 총기 규제 입법을 촉구하는 워싱턴 집회 참여도 거부했다고 미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플로리다주 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총기 규제 입법을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찬성 36표, 반대 71표로 부결시켰습니다.

'범프 스탁'은 한발씩 쏘는 반자동 소총에 결합해 분당 최대 8백 발까지 연발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로 미국에서는 백 달러 미만 가격으로 신원 조회 없이 누구나 살 수 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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