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유조선 환적 추정 영상 세 번째 공개

日, 北유조선 환적 추정 영상 세 번째 공개

2018.02.21. 오전 10: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 정부가 북한선적 유조선이 해상에서 다른 선박과 화물을 옮겨 싣는 '환적' 의심 장면을 포착했다며 관련 사진을 세 번째로 공개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16일 낮 북한선적 유조선이 국적을 알 수 없는 소형 선박과 동중국해 해상에서 나란히 마주 댄 모습을 해상자위대 초계기 등이 확인했다며 관련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와 관련해 국적을 알 수 없는 소형 선박에 중국어 표기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두 선박이 호스를 접속하고 있었다면서 이런 행위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선박이 유엔 안보리에서 금지한 환적을 했을 가능성이 강하게 의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북한선적 유조선이 해상에서 다른 나라 선박과 환적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이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