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교 총기참극 이후 '방탄 소재 백팩' 판매 급증

미국 고교 총기참극 이후 '방탄 소재 백팩' 판매 급증

2018.02.20.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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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 플로리다 주 고교 총기 참극 이후 방탄 소재가 들어간 백팩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의 '불릿 블록커'사는 플로리다 주 총기 참극 다음날인 지난 15일 하루에만 500개의 '강화' 백팩을 판매했습니다.

이는 평소보다 30% 급증한 것입니다.

이 회사가 판매하는 강화 백팩은 나일론보다 가볍고 강도는 강철의 5배나 돼 방탄복 제작에 사용되는 '케블러' 섬유를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최고 50만원이 넘으며 무게는 2㎏을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측은 판매된 백팩의 상당수가 플로리다 주에서 주문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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