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시진핑 주석 대신 류옌둥 부총리 참석"

中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시진핑 주석 대신 류옌둥 부총리 참석"

2018.02.19. 오후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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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오는 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시진핑 국가주석 대신 류옌둥 부총리를 특사로 파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은 오늘(19일) 성명을 통해 류옌둥 부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초청으로 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류옌둥 부총리는 지난 9일 올림픽 개회식 때 시 주석 특사로 참석한 한정 정치국 상무위원에 비해 격이 크게 떨어지는 인물입니다.

중국이 올림픽 폐회식 참석 인사 수준을 대폭 낮춤으로써 한중 간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을 가능케 합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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