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北 핵·미사일 개발 자세 불변"

日 정부 "北 핵·미사일 개발 자세 불변"

2018.02.19. 오후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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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이어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이 연이어 마크 밀리 미국 육군참모총장을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의지는 불변이기 때문에 대북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일본 방위성에서 밀리 참모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이 미소 외교를 펼치고 있지만, 핵·미사일 개발 자세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아베 총리도 밀리 참모총장과 만나 북한 정세의 긴박한 정도가 높아지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과 현상을 분석하고 있다며 대북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어 양국 정상회담 등을 통해 북한 문제에 대응하는 양국 동맹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처력과 억지력을 높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밀리 참모총장은 미일 동맹은 강고하고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며 북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미일 3개국 차원에서 노력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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