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핵 대화 이뤄져야 제재도 효과적"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한 푸잉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외사위원회 주임이 북핵 대화가 이뤄져야 대북 제재도 효과가 있다면서 남북에 이어 북미 간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푸잉 주임은 독일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제재가 필요한 수단이라고 보며 중국은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를 전면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대화와 담판의 대문이 열렸을 때만 제재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중국은 대화와 담판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푸잉 주임은 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국제 사회가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한국이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북한과 대화를 시작했고 북한도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런 남북 간 해빙으로 새로운 기회가 출현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