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매스터 "대북 외교 관계·무역 전면 차단 압박해야"

맥매스터 "대북 외교 관계·무역 전면 차단 압박해야"

2018.02.18. 오전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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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맥매스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각국이 대북 외교와 군사, 무역 관계를 전면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독일 뮌헨안보회의 기조연설에서 잔혹한 북한 정권이 가장 파괴적인 핵무기로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각국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하도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에 더해 북한과 외교 관계를 단절하고 군사와 무역 교류를 차단하며, 북한이 파견한 해외 노동자도 축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핵 무장한 북한은 세계를 직접 위협하고 비확산 체제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시리아, 이란 등과 함께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고 확산시키는 세계 유일의 불량 정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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