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日 정부·중앙은행 대책회의

엔화 가치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日 정부·중앙은행 대책회의

2018.02.16. 오후 7: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달러에 105엔대로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재정적자 확대와 물가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매도 주문이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엔고 현상이 계속되자 오늘 오후 재무성과 금융청, 일본은행 간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최근의 엔화 강세 현상은 일방적으로 편향된 움직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