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공무원 정년 60→65세 연장·급여 삭감 추진

일본 정부, 공무원 정년 60→65세 연장·급여 삭감 추진

2018.02.16.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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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60세인 공무원 정년을 65세로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 관방장관과 국가공무원 제도 담당상 등이 참가한 관계각료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인건비 팽창을 억제하면서 조직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60세 이상의 공무원에 대해서는 관리직에서 전문직으로 전환하는 등 '직무정년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년 연장에 따라 어느 정도의 급여 삭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급여 수준 및 새로운 인사제도를 구상해 내년 정기 국회에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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