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유해 23일 베를린 떠나 귀향길

윤이상 유해 23일 베를린 떠나 귀향길

2018.02.16. 오전 07: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로 독일 베를린에 묻힌 윤이상 선생 유해가 현지 시간 오는 23일 고향인 한국 통영으로 이장 절차를 밟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통영시는 23일 베를린 가토우 공원묘지에 있는 윤 선생의 유해의 이장 행사를 엽니다.

행사에는 윤 선생의 딸 윤정 씨와 통영시 관계자, 주독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 선생 유해는 통영음악당 플로리안 리임 대표 등에 의해 오는 25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할 때 부인 김정숙 여사가 통영에서 가져와 심은 동백나무도 함께 운반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