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임 주미대사 "美에 소녀상 관련 日 입장 적극 말할 것"

日 신임 주미대사 "美에 소녀상 관련 日 입장 적극 말할 것"

2018.02.15. 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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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야마 신스케 신임 주미 일본대사가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이전보다 더 강력히 미국에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기야마 대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내에서 위안부 소녀상이 잇따라 설치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일본의 생각을 한층 알기 쉽게 설명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기야마 대사는 이어 지금까지 했던 것 이상으로 강력하게 발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정부와 더 밀접한 협의를 하는 것이 임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무력행사가 가해진다는 것은 외교가 실패했을 때라면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외교관의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외무성 사무차관을 지낸 스기야마 대사는 지난달 29일 주미 일본대사로 임명됐으며 다음 달 말 미국에 부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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